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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에 파이를 구워 팔아보았습니다






언젠가 시어머니께 파이 레시피를 얻어와서 구워보았다.

호박파이는 3-4번의 실패 끝에 우리만의 레시피를 터득하였고 ,
이후로도 친구들을 초대했을때나 ,
누군가에게 초대를 받았을때 몇번 구워갔드랬지



그럴때 마다 항상 반응은 좋았는데
이 좋음이 과연 정말 맛있어서 이런 반응인지,
아니면 파이에 'ㅍ'짜도 못구울것 같은 소람스가 구워서 생각보다 맛이 있어서 이런반응인지 항상 궁금했음


그러다가 흘러가는 말로
나쵸랑' 1년에 봄, 가을 두번있는 동네바자회에서 한번 팔아보자 ! '고 했었는데
그 바자회가 오고야 말았다.


아르바이트가 있는 날이었지만 (바자회날짜가 늦게 정해짐ㅜ ㅠ )
눈물로 아르바이트를 넘기고
이틀전부터 파이굽기에 돌입했다.








작은 틀은 귀찮지만 판매하기가 쉬울것 같아서 작은 틀을 이용함.





호박파이만 하면 심심할까봐
크림치즈파이 레시피까지 얻어와서
두번의 실패끝에 궁극의 '레어치즈타르트'를 만들게 되었다.









첫번째 실패 : 굽는 치즈타르튼데 계란이 많이들어가는 레시핀데 굽다보니까 완전 에그타르트가 되어버림
                   맛은 나쁘지 않은데 못생김 ㅋㅋㅋㅋ



















두번째 실패 ?: 실패까지는 아니지만 젤라틴 넣어서 굳히는 레시핀데 젤라틴이 많이들어가서 무스케익의 느낌이 남
                    ( 내가 무스케익을 별로안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위적인 식감때문에 다음에는 젤라틴 양을 줄임)









그리하여 이것이 바로 궁극의 파이 !!!




설탕 조금 더 넣고, 레몬즙만 넣었더니 향이 부족한거같아서 레몬껍질을 갈아넣었다

향기롭고도 진한 크림치즈파이가 완성 !!!!






목요일부터 시작해서
금요일 나쵸퇴근후 부터 새벽 3시까지만들고
토요일 아침 포장해서 바자회에 들고왔다.









우리매장 모습 ㅋㅋㅋㅋ




오전에 잠깐 일이있어서 바자회 시작시간보다 1시간 정도 늦게갔더니
땡볕에 심지어 바자회장 젤 끝에 자리를 잡음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파이를 굽느라 테이블 데코를 전혀 생각하지못해서 저런 허접한 매장이 완성됨




ㅎ..ㅏ....
나같아도 사러오고싶지않을꺼 같... . . . .. .. ㅋㅋㅋㅋ









ㅍ..ㅏ.... 이.... 사세..... ㅇ...ㅕ.........




파이도 못팔고 타기만 하면 억울할것 같아서
우산을 쓰고 팔았. . ..
장사꾼의 자세가 안된건가 . ㅋㅋㅋ




다 팔릴줄 알았.. (누구맘대로 ?)지만 절반 정도 판듯 하다
본전만 건짐 ㅋㅋㅋㅋㅋ









지코바



소람스는 언제나 기승전. .. 치킨.









지코바하면 치밥
치밥 하면 지코바







밥비벼서 싹싹 다 긁어먹었다.




기승전 치킨이지만
재미난 경험이었다.




이번 가을에 다시 나간다면 아침일찍가서 좋은 자리를 맡아야 겠다.








오늘의 일기 끝 ?


(아. 그리고 남은 파이는 나랑 나쵸가 다 먹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랑 허벅지가 두툼해진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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