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에 그날 밤마다 열심히 기록용으로 꼬박꼬박 열심히 썼는데 인터넷이 진짜 거짓말안하고 화를 부르게 느려서 (도시락이 느린것이냐 현지 이너넷이 느린것이냐)
열심히 기록하다가 중단합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4시뱡기로 한국 들어왔는데
미친 비행기가 겁나 흔들려서 내 운은 이탈랴에서 다 쓰고온줄 알았... ㅜ ㅠ
처음부터 흔들리는데 두세시간 지나도 흔들리고
밥받았는데 와인 줄줄 다흘리고
나중에는 승무원 착석하세요 방송하고
삐삐삐 벨도 울리고
ㅎ ㄷ ㄷ. 최악의 비행이었......... 😱😱
나쵸가 영상으로 찍는데 막 나중에 바다에서 찾아서 방송자료화면으로 나올까 싶고 막 별생각이 다들었.....
무사히와서 얼마나 감사한지 ㅋㅋㅋㅋㅋㅋ
암튼
시칠리아에서 먹은것 위주로 올려보려합니다
(생생할때 기록해야해 ......)


식당이름이 기억이 안나노
아그리젠토에 있는 식당인데 201720182019 3년연속 미슐랭에 올랐다 별은 없는듯
이탈리아에서 문어는 실패할 수 없는것이고
난 오징어튀김이 먹고싶었끼
오징어튀김은 말하면 입아프니깐 (jmt)패스ㅋㅋ
문어도 제이엠틴데 저 녹색 소수가 콩으로 만든듯 ㅎ
약간 텁텁 하면서도 왜 감자로 하지 콩으로 했나 싶음 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었떵
이 두요리로 폭풍 기대를 하게됨 ㅋㅋㅋ


프리미
내가 이렇게 파스타에 무식했을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면이 있더만
첫번째 사진은 오징어먹물 뇨끼다
난 좀더 쫄깃할줄 알았는데 퍼진 느낌의 뇨끼
근데 소스가 참놔
페퍼론치노가 들어가서 매콤하면서 해산물이 들어가 시원하다
아 뇨끼만 아니면 정말 들고 마실것 같은 맛
두번째는 새우와 해산물이 들어간 토마토 스파게티
아마 크림이 조금 들어가서 로제같은 느낌이 나는구먼 ㅎㅎㅎㅎ

이탈리아 사람들은 진짜
스타터
프리미
세콘도
돌체 까지 다먹는단 말인가 ?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타터랑 프리미만 먹어도 배터질꺼같은데
마지막은 레본 셔벗으로 입가심을 해주면
아름다운 저녁이 됩니다




터키인의 계단은 공사중
너무허네
누가 터키인의 계단은 원색 옷 입고가야 사진 잘나온다고 해서 가진 옷 중 젤 밝은 옷 입고
갔더니만 공사한다고 허벅지까지 오는 물을 건너가야함 ㅜ ㅠ
너무하네
햇볕은 너무 뚜거워서 눈도 못뜨겠는데 발밑에는 해초가 너무 많아서 엄마를 오백번 부르면서 건너갔더니
왐마
안왔으면 후회할뻔했다
너무 아름다운 것
썰물이라 나올때는 물이 더 많이 차더만 ㅜ
후닥닥 나와서 마시는 맥주는 정말 꿀맛이다
입구에서 공사하는것 보고 그냥 돌아갈까 하고 일초정도 고민했는데 정말 안봤으면 어쨌을꼬 싶다
넘나 뜨겁고 아름다웠던 곳


아그리젠토 고고유적지 (신전의 계곡) 보고
레몬셔벗 한입
진짜 타죽을꺼같은데 그늘에서 레몬 셔벗 한사바리 하면 힘이 난단말이지 ?





그리고 대망의 시타델 마레 리조트
바다로 빠지는 4단 미끄럼틀 타보려고 한국에서부터 구명조끼사들고 열흘동안 이탈리아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써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조트 가격도 겁나 싸고 사람도 겁나많음 )
리조트에 진짜 방이 몇백개는 될텐데
동양인이 아무도 없는것 ...
약간 촌스러운 느낌이라 해야될까
토-일 이라 시칠리아 인들도 간단한 휴가를 즐기러 많이 온듯한데 너무 촌스럽고 자글자글해서 웃겼다
(실은 나도 울산 촌년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빤히 쳐다보는 사람들도 많아서 부담스러웠 ?
우리로 치면 부곡하와이에 외국인이 와있는 느낌이랄까 ? ㅋㅋㅋㅋㅋㅋ
얘네는 왜 여기와있엌ㅋㅋㅋ 이런 느낌인데
아 여기 바다도 너무 좋고
50 미터 풀 ㄱ좋아
시간이 얼마 없어서 한시간동안 미끄럼틀 타고
한시간동안 수경끼고 폭풍 수영도 했끼
웃긴게

와인수도꼭지가 있다
산티아고걸을때 리오와지방에서 본 이후로
와인꼭지는 처음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식도 제품 빵 ㅋㅋㅋㅋㅋ
커피도 진짜 사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모두 즐겁게 먹었다




이날 아침 시칠리아에서 밀라노로 넘어옴
아
밀라노에 스타벅스 두갠거 아세영 ?
구글맵에 밀라노 스타벅스 당연히 하난줄 알고 검색해서 갔더니 리저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라노는 5시간 정도 밖에없어서 스타벅스 줄설까봐 완전 쫄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동네 스벅이여 -_-
ㅎ..ㅏ
헛걸음 하고 부랴부랴 다시 리저브찾아서 갔더니
엄청남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인간이 위대하고 자본주의의 맛을 지대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얼마만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인가 ㅜ ㅠ
내가 로마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달랬다가 미지근한 사약을 받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흘만에 시원한 아아를 때리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간단한 빵도 이것저것 먹고
밀라노 텀블러 하나 사고 원두도 두어봉지 샀다
그랬더니 50유로 정도 나옴 ^^
자본주의의 비싼맛도 봣네 ㅅ
그다음 두오모도 보고 걷다가
밀라노에서 뭐라도 하나는 먹어야겠다 싶어서
스폰티니 피자집을 감
별 기대는 없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미쿡식 피자느낌인데 나름 화덕에서 굽는 피자임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카푸치노 한잔을 먹고 비행기를 탔다고 합니다

이것들 들고오느라 겁나 고생함 ㅜ
내 트렁크는 크기는 커서 공간은 많은데 무게에서 계속 걸림 ..........
걍 넣으몀 기본이 28 키로 ㅋㅋ쿠
시칠리아 국내선 오갈때도 힘등었는데 마지막 밀라노에서 장을 좀 보고 선물을 사서
( 왜 사도사도 한국와서 지인들 나눠주려몀 항상 모잘란거죠 ?)
핸드케리한것까지합하몀 정말 90키로 정도 될....듯 .......... ㅋㅋ
유럽여행하는데 면세점에서 1키로짜리 샴푸린스 산 ㅂㅅ이 저에여 ^.^
나쵸는 관찰레 사와서 완벽한 까르보나라를 만들고 싶었는데 마침 돼지열병때문에 축산 가공품은 모두 반입금지라 해서 슬퍼하다가 망원동 소금집에 판다는 정보를 입수하고서야 마음을 달랬다고 합니다
아무튼
한달만에 비행기 표끊고
계획변경 되어서 출발 일주일전에 후닥닥 호텔예약하고 렌터카는 심지어 전날예약하고 다녀온 여행이었지만 넘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맛난것들을 많이먹어서 햄볶
1년치 파스타는 다 먹은것 같은데 나쵸는 파스타를 더욱 사랑하게되었다고 합니다 (?)
Ciao Eatly ~~
열심히 기록하다가 중단합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4시뱡기로 한국 들어왔는데
미친 비행기가 겁나 흔들려서 내 운은 이탈랴에서 다 쓰고온줄 알았... ㅜ ㅠ
처음부터 흔들리는데 두세시간 지나도 흔들리고
밥받았는데 와인 줄줄 다흘리고
나중에는 승무원 착석하세요 방송하고
삐삐삐 벨도 울리고
ㅎ ㄷ ㄷ. 최악의 비행이었......... 😱😱
나쵸가 영상으로 찍는데 막 나중에 바다에서 찾아서 방송자료화면으로 나올까 싶고 막 별생각이 다들었.....
무사히와서 얼마나 감사한지 ㅋㅋㅋㅋㅋㅋ
암튼
시칠리아에서 먹은것 위주로 올려보려합니다
(생생할때 기록해야해 ......)


아그리젠토에 있는 식당인데 201720182019 3년연속 미슐랭에 올랐다 별은 없는듯
이탈리아에서 문어는 실패할 수 없는것이고
난 오징어튀김이 먹고싶었끼
오징어튀김은 말하면 입아프니깐 (jmt)패스ㅋㅋ
문어도 제이엠틴데 저 녹색 소수가 콩으로 만든듯 ㅎ
약간 텁텁 하면서도 왜 감자로 하지 콩으로 했나 싶음 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었떵
이 두요리로 폭풍 기대를 하게됨 ㅋㅋㅋ


내가 이렇게 파스타에 무식했을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면이 있더만
첫번째 사진은 오징어먹물 뇨끼다
난 좀더 쫄깃할줄 알았는데 퍼진 느낌의 뇨끼
근데 소스가 참놔
페퍼론치노가 들어가서 매콤하면서 해산물이 들어가 시원하다
아 뇨끼만 아니면 정말 들고 마실것 같은 맛
두번째는 새우와 해산물이 들어간 토마토 스파게티
아마 크림이 조금 들어가서 로제같은 느낌이 나는구먼 ㅎㅎㅎㅎ

이탈리아 사람들은 진짜
스타터
프리미
세콘도
돌체 까지 다먹는단 말인가 ?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타터랑 프리미만 먹어도 배터질꺼같은데
마지막은 레본 셔벗으로 입가심을 해주면
아름다운 저녁이 됩니다




터키인의 계단은 공사중
너무허네
누가 터키인의 계단은 원색 옷 입고가야 사진 잘나온다고 해서 가진 옷 중 젤 밝은 옷 입고
갔더니만 공사한다고 허벅지까지 오는 물을 건너가야함 ㅜ ㅠ
너무하네
햇볕은 너무 뚜거워서 눈도 못뜨겠는데 발밑에는 해초가 너무 많아서 엄마를 오백번 부르면서 건너갔더니
왐마
안왔으면 후회할뻔했다
너무 아름다운 것
썰물이라 나올때는 물이 더 많이 차더만 ㅜ
후닥닥 나와서 마시는 맥주는 정말 꿀맛이다
입구에서 공사하는것 보고 그냥 돌아갈까 하고 일초정도 고민했는데 정말 안봤으면 어쨌을꼬 싶다
넘나 뜨겁고 아름다웠던 곳


레몬셔벗 한입
진짜 타죽을꺼같은데 그늘에서 레몬 셔벗 한사바리 하면 힘이 난단말이지 ?





바다로 빠지는 4단 미끄럼틀 타보려고 한국에서부터 구명조끼사들고 열흘동안 이탈리아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써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조트 가격도 겁나 싸고 사람도 겁나많음 )
리조트에 진짜 방이 몇백개는 될텐데
동양인이 아무도 없는것 ...
약간 촌스러운 느낌이라 해야될까
토-일 이라 시칠리아 인들도 간단한 휴가를 즐기러 많이 온듯한데 너무 촌스럽고 자글자글해서 웃겼다
(실은 나도 울산 촌년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빤히 쳐다보는 사람들도 많아서 부담스러웠 ?
우리로 치면 부곡하와이에 외국인이 와있는 느낌이랄까 ? ㅋㅋㅋㅋㅋㅋ
얘네는 왜 여기와있엌ㅋㅋㅋ 이런 느낌인데
아 여기 바다도 너무 좋고
50 미터 풀 ㄱ좋아
시간이 얼마 없어서 한시간동안 미끄럼틀 타고
한시간동안 수경끼고 폭풍 수영도 했끼
웃긴게

산티아고걸을때 리오와지방에서 본 이후로
와인꼭지는 처음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도 진짜 사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모두 즐겁게 먹었다




이날 아침 시칠리아에서 밀라노로 넘어옴
아
밀라노에 스타벅스 두갠거 아세영 ?
구글맵에 밀라노 스타벅스 당연히 하난줄 알고 검색해서 갔더니 리저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라노는 5시간 정도 밖에없어서 스타벅스 줄설까봐 완전 쫄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동네 스벅이여 -_-
ㅎ..ㅏ
헛걸음 하고 부랴부랴 다시 리저브찾아서 갔더니
엄청남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인간이 위대하고 자본주의의 맛을 지대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얼마만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인가 ㅜ ㅠ
내가 로마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달랬다가 미지근한 사약을 받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흘만에 시원한 아아를 때리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간단한 빵도 이것저것 먹고
밀라노 텀블러 하나 사고 원두도 두어봉지 샀다
그랬더니 50유로 정도 나옴 ^^
자본주의의 비싼맛도 봣네 ㅅ
그다음 두오모도 보고 걷다가
밀라노에서 뭐라도 하나는 먹어야겠다 싶어서
스폰티니 피자집을 감
별 기대는 없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미쿡식 피자느낌인데 나름 화덕에서 굽는 피자임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카푸치노 한잔을 먹고 비행기를 탔다고 합니다

내 트렁크는 크기는 커서 공간은 많은데 무게에서 계속 걸림 ..........
걍 넣으몀 기본이 28 키로 ㅋㅋ쿠
시칠리아 국내선 오갈때도 힘등었는데 마지막 밀라노에서 장을 좀 보고 선물을 사서
( 왜 사도사도 한국와서 지인들 나눠주려몀 항상 모잘란거죠 ?)
핸드케리한것까지합하몀 정말 90키로 정도 될....듯 .......... ㅋㅋ
유럽여행하는데 면세점에서 1키로짜리 샴푸린스 산 ㅂㅅ이 저에여 ^.^
나쵸는 관찰레 사와서 완벽한 까르보나라를 만들고 싶었는데 마침 돼지열병때문에 축산 가공품은 모두 반입금지라 해서 슬퍼하다가 망원동 소금집에 판다는 정보를 입수하고서야 마음을 달랬다고 합니다
아무튼
한달만에 비행기 표끊고
계획변경 되어서 출발 일주일전에 후닥닥 호텔예약하고 렌터카는 심지어 전날예약하고 다녀온 여행이었지만 넘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맛난것들을 많이먹어서 햄볶
1년치 파스타는 다 먹은것 같은데 나쵸는 파스타를 더욱 사랑하게되었다고 합니다 (?)
Ciao Eatly ~~
덧글
미지근한 사약에서 빵터졌습니다 ㅎㅎ